치과의사 이수진 두번 이혼후 인스타로 결혼 발표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깜짝 발표를 했다.

이수진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꺅! 친구야 고마워"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수진은 꽃다발을 든 채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역시 좋은 일 있을 때 축하해 주는 마음이 찐찐 우정"이라며 "나는 언제나 믿었다. 극강의 힘든 고통 뒤에는 반드시 좋은 일이 올 거라는 걸"이라고 밝혔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이 "어머 원장님 결혼하세요?"라고 물었고, 이수진은 "네 곧♥ 감사해요"라고 답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수진은 또 다른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친구에게 받은 축하 카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축하 카드 공개와 함께 "좋은 거구나 시집 가는 거"라는 문구를 적어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수진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실 저 두 번 이혼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을 통해 그는 "사람들이 내가 1번 이혼한 줄 아는데 2번 이혼했다", "이혼 후 연애를 몇 번 했는데 그중에는 연예인도 있었다" 등 자신의 연애사를 고백한 바 있다.

한편 1969년생인 이수진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뒤 서울 강남구에서 치과를 운영 중이다. 이수진은 딸 제나와 함께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수진은 최근 인스타그램으로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스토커의 지속적인 협박으로 자신을 비롯한 가족, 치과 직원 등이 피해를 받고 있다며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